불교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등 문화를 보유, 선도하는 종단으로서 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 개설됐다.
진각종 포교부(포교부장 원영 정사)와 진각등문화연구소는 10월 24일~25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다목적홀에서 ‘전통한지등 제작강습 및 지도자 양성과정’ 초급과정을 진행했다.
전국 각 교구에서 20여 명이 동참한 이번 강의에서는 ‘수박등’과 ‘공등’을 테마로 △골조 △배접 △채색 △불 밝힘 등 전통한지등 제작의 전 과정을 강의 및 실습, 수료했다.
포교부는 향후 중급과정(사각등, 마늘등)과 상급과정(창작등)을 진행하고 과정을 모두 수료한 신교도에게는 ‘등 문화포교사’ 자격증을 부여해서 각 교구 및 심인당 공방 구성, 연등회 행렬등 제작, 등 강습 강사 등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.
포교부장 원영 정사는 “종단에서 처음 준비된 전통등 지도자 양성과정에 마음을 내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. 이를 통해 많은 지도자들이 배출되어 각 교구에서도 등 문화와 더불어 신행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”고 전했다.
김보배 기자 84bebe@hanmail.net


